이병윤 의원이 연결도로 설치로 생기는 편리함이 사고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이 연결도로 설치로 생기는 편리함이 사고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정릉천ㆍ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가 ‘24년 2월 중순 완공되어 서울 동북권에서 청계천, 그리고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열렸다.

이병윤 의원은 의원 임기를 시작한 ‘22년 중반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연결도로 설치를 위해 서울시 관계자들과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는 등 꾸준히 열의를 비춰왔다. 

특히 연결도로 공사 예산 부족분 6억 원을 ’23년 의원 발의로 확보했고, 관계자들에게 사고 방지 차원에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 당부한 바 있다.

그 결과 공사 과정에서 속도 저감 표지, 횡단보도 안내표지 등 교통안전표지, 교량 주변 태양광 LED 바닥등, 교량 시ㆍ종점 과속방지선 및 시선유도봉, 미끄럼방지 도막 포장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주민과 보행자 안전을 배려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정릉천ㆍ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 완공과 관련해 “정릉천 인근 주민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걸 환영하고, 자전거도로 공사 시 우기 및 동절기에 공사 금지 기간이 있어 공사 진행이 수월하지 않았을 텐데 탈 없이 사업을 완수한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결도로에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했지만, 연결도로 교량 도입부에 곡선 구간이 있어 자전거와 자전거, 자전거와 보행자 간 사고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연결도로 설치로 생기는 편리함이 사고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입장에서 살피며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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