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자유 주제

2024년 상반기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 포스터
2024년 상반기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 포스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2024년 상반기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를 3월 29일까지 집중 공모한다.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직접 편익증진, 예산절감,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 구정 발전에 관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제도다.

공모 주제는 민선 8기 강북구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의견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 등에 속하는 것 ▲이미 채택된 제안 ▲강북구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경 채택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제안자에게는 최고 100만원까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구는 우수등급 이상 받은 제안을 ‘중앙 우수제안’ 등 대외기간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이령길 맨발 산책로 확장 복원(장려) ▲강북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확대 운영(장려)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작은 배려(노력) ▲어린이 놀이터에 비싼 조경만 가치가 있을까요?(노력) 등 4건의 구민 제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발전, 이웃 결속, 복지 강화 등 구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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