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300가구, LED조명 무상 교체 150가구, 연탄 쿠폰 16가구

도봉구가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도봉구
도봉구가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도봉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에는 전기요금 지원, LED조명 무상교체, 연탄 쿠폰과 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이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치매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 8,166가구다.

연탄 쿠폰과 에너지 바우처는 정부사업으로 지원하고, 전기요금, LED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은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복지 관련 부서에서 기존 수혜자를 제외한 후 대상자를 새로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화재 등의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등 영·유아(청소년) 시설 60여 개소에 가스안전차단장치를 보급한다.      
구는 매년 새로운 에너지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태양광 전력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수익을 재원으로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하고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확대해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