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3동 갈릴리교회 떡 만두 꾸러미 100개 나눔 행사

MG새마을금고와 금천구 건축사회에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금천구
MG새마을금고와 금천구 건축사회에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금천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월 1일 MG다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충원)와 금천구 건축사회(회장 배은진)에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

MG다원새마을금고는 500만 원을 금천구 건축사회는 250만 원을 전달했다.

MG다원새마을금고는 2021년부터 좀도리 운동(쌀을 한줌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운동)으로 김장김치와 쌀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하고 있다.
 
이충원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MG다원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사회는 2023년 연말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뜻을 같이한 금천구 건축사회에서도 설을 앞두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배은진 회장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흥4동 새마을 부녀회와 시흥3동 갈릴리교회는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1월 29일 시흥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숙)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떡국 떡 꾸러미’ 100개(120만 원 상당)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지난해부터 김,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을 통한 판매 수익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희숙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그 따뜻하고 깊은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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