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모의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 위해 건강검진 등 지원

도봉구가 임신을 계획중인 남녀를 위해 '건간항 임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도봉구
도봉구가 임신을 계획중인 남녀를 위해 '건간항 임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도봉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를 위해 ‘건강한 임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남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건강검진, 영양제 지원, 건강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이며 연간 1회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보건소 기본검진 및 추가검진으로 진행되며, 기본검진으로 보건소에서 CBC(일반혈액검사), 간기능, 신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Chest-PA(흉부X선), STD(성병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한다. 

추가검진은 여성과 남성 나눠 실시하며 여성은 AMH(난소기능검사), TSH(갑상선기능검사), 풍진면역검사를 받고, 남성은 별도 정액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 후 관리하며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민간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등에 연계한다. 

서비스는 연중 실시한다. 올해 서비스 신청은 12월 말까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도봉구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임신지원 서비스가 예비 부모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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