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트럼펫 & 유포니움 연주자 내한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와 함께 무대 선보여

1.12일 수성아트피아 공연 포스터
1.12일 수성아트피아 공연 포스터

작년 봄 ‘마스터즈 시리즈 with 바스티앙 보메’로 첫 선을 보였던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오는 1월 12일과 14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과 1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with 필립 콥 & 데이비드 차일즈’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마스터즈 시리즈(Masters Series)는 세계 최정상, 세계 최고의 금관악기 연주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국내 최고의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금관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내 금관악기 분야의 성장을 위해 기획된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의 새로운 공연콘텐츠이다. 

이번 ‘마스터즈 시리즈’에는 B&S와 앙트완 쿠르투아 아티스트, BBC심포니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콥(Philip Cobb)과, 베슨(Besson)과 얼라이언스 브라스(Alliance Brass) 아티스트, 미국노스텍사스주립대학교 유포니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데이비드 차일즈(David Childs)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마친 다음 날 13일에는 서울 서초동 악기거리에 위치한 은파악기 그레이스홀에서 마스터클래스와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필립 콥(Philip Cobb)은 구세군 집안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악기를 배웠으며, 영국 국립 청소년 브라스밴드의 코넷 수석을 맡아왔다. 2006년에 권위있는 모리스 앙드레 국제 트럼펫 콩쿠르에서 가장 유망한 연주자상(Most Promising Performer)과 2008년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라스 아카데미 캔디드상(Candide Award)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학 시절 유럽 유스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체임버, BBC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21세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연소 트럼펫 수석 자리를 차지하며 이슈를 불러오기도 하였다. 네덜란드 로얄 콘서트헤보우 객원수석을 지냈으며 런던 올림픽 개회식 및 폐막식 공연에 참여, ‘트와일라잇’, ‘쥬라기월드’, ‘해리포터’, ‘슈렉’ 등 영화음악 작업을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솔리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차일즈(David Childs).
데이비드 차일즈(David Childs).

데이비드 차일즈(David Childs)는 유포니움 연주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영국 국립 청소년 브라스밴드, 웨일즈 국립청소년 브라스밴드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아버지인 로버츠 차일즈(Roberts Childs)의 지휘 아래 세계 최정상 브라스밴드 코리 밴드(The Cory Band)의 유포니움 수석으로 10년간 활동하였다.

2000년 BBC로부터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BBC Young Brass Musician of the Year)과 올해의 국제 유포니움 연주자상(International Euphonium Player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유망한 유포니움 연주자로 평가받기 시작하였고 웨일즈 예술위원회, 해리 모티머상, 영국 왕립 RNCM 교장상, 국제유포니움튜바협회 최고의 앨범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아왔으며 지금까지 16개의 유포니움 작품을 초연하며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당대 최고의 유포니움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데이비드는 솔리스트로서의 활동과 함께 미국 노스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아르테늄 브라스밴드’는 예술[Arte]과 ‘울림이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가진 유포늄[Euphonium]의 합성어로, 화음을 이루어 음악을 완성하는 브라스밴드의 성향을 담아 금관악기의 아름다운 울림으로 예술을 가공한다는 예술적 원소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예술단체이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 1기/다년지원>,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음악 분야 우수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2개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3년 연속 선정, 2022년 경기아트센터 <경기예술회복지원>, 제1회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에 선정되어 호평을 받으며 제 2회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개막 오프닝 축하공연에 오르기도 하였다.

서초구청, 금산다락운,하이원리조트 등 다양한 공공기과으로부터 초청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세계 최정상 브라스밴드 코리 밴드(Cory Band)와 합동 공연을 추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은 국내유일 청년예술단체이다. 더불어 2023년 1월 대한민국 금관악기 단체 최초로 세계적인 금관악기 악기 제조사인 베슨(Besson)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의 ‘마스터즈 시리즈 with 필립 콥 & 데이비드 차일즈’와 마스터클래스&미니콘서트 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부천아트센터, 에임 아츠앤컬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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