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연합, 판매수익금 150만 원 은평구민장학재단에 기부

은평구 대안교육기관 연합, ‘꼼지락마켓 SEASON 2’ 수익금 은평구민장학재단에 기부. 사진=은평구
은평구 대안교육기관 연합, ‘꼼지락마켓 SEASON 2’ 수익금 은평구민장학재단에 기부. 사진=은평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대안교육기관 연합이 지난 4일 ‘꼼지락마켓 SEASON2’의 판매수익금 150만 원을 은평구민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교육기관 연합은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문화공간JU역촌동, 청소년도서관 작공, 노엠스쿨로 구성됐다.

‘꼼지락마켓 SEASON2’는 은평구 소재 꿈드림 및 대안교육기관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평소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으로 돌려주고자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켓은 각 기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희망에 따라 진행된 일러스트, 도예, 비즈공예, 유리공예, 캘리그라피 등의 수업을 통해 제작된 물품을 선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진행했다. 기부처도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해 지역 내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번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꼼지락마켓 SEASON2를 통해서 직접 만들고 기부하는 것이 뿌듯했고 다른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잘 성장하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작한 물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을 통해 한층 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