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녹지 등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 완성

영등포구가 지난 3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지난 3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3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구는 각계각층의 구민을 초대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향후 구정 방향과 비전,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ㆍ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대표 등 약 1천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세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식전 공연 ▲주요 내빈 인사말씀 ▲구청장 신년사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본식에 앞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식전공연을 펼쳤다.

최호권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젊은 영등포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영등포의 이미지를 더욱 젊게 바꿔서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녹지가 어우러진, 상상하고 도전하는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 영등포’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방자치의 주인인 구민과 힘을 모아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문래동 공장 통이전 대책,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미래교육재단 출범, 저출산과 고령화 대응 등 영등포 미래 100년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특별 제작한 ‘구민의 새해 소망’ 영상을 선보였다. 영등포 곳곳에서 만난 구민들의 소원은"올해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바람을 존중하는 구정을 펼쳐달라"고 전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로페카 중찬단이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여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분들 모두 하늘로 오르는 용처럼 활력이 넘치고 힘차게 웅비하시길 바란다”라며 “그간 성과의 원동력은 구민들의 참여와 소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민만 바라보며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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