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지도층⋅단체장 등 출향인 200명 이상 참석

나경원 전 국회원이 26일 충청구국포럼 중앙회 창립 특별기획 강연회에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정치를 말한다’의 제목으로 열강을 했다. 사진=충정구국포럼 중앙회
나경원 전 국회원이 26일 충청구국포럼 중앙회 창립 특별기획 강연회에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정치를 말한다’의 제목으로 열강을 했다. 사진=충정구국포럼 중앙회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위한 충청구국포럼 중앙회 창립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장한 충청인 대상 시상식과 시국 강연회가 26일 서울 프레스클럽 20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표총재인 이선우 박사는 인사말에서 “대상의 품위와 희소 가치를 높이고 권위 있는 대상으로 매년 시상할 계획이다”며 “각계의 각층 충청권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로는 정운찬 전총리, 나경원 전국회 의원, 장한 어버이상은 가수 김다현의 부모인 김봉곤 전혜란 두사람이 선발됐다. 

1부 시상식은 김수룡 공동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송진호 공동총재의 개회 선언과 국민 의례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남, 충북, 세종시 고향에서 상경한 인사와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각계 지도층 및 단체장 등 출향인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에 탈당한 5선 이상민 국회의원과 4선 이명수 현 국회의원,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김의재 15대 국회의원, 손인춘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내빈으로 영남 출신의 16대 국회의원과 문화 체육부 차관을 역임한 김용균 법무법인 정론 대표 변호사와 호남 출신의 김경진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에서 상경한 인사와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각계 지도층 및 단체장 등 출향인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사진=충청구국포럼 중앙회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에서 상경한 인사와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각계 지도층 및 단체장 등 출향인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사진=충청구국포럼 중앙회

2부 사회는 인천대학교 이재석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됐고,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정치를 말한다’의 제목으로 열강한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정치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불신을 당하고 있는 그 이면에는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민생을 외면하고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정신을 망각했다”며 “이상한 논리로 국가사회 질서를 어지럽게 흔들어 대는 도덕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단언하면서 여야 모두 근본적으로 개혁이 돼야 할 것을 지적했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강사는 “연예인 가족이라 가수 김다현에 대한 성장 배경과 우리집 가훈과 가법을 전하겠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도덕성을 근본삼아 세상을 살아 가야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김국성 전북한 대남공작 총책은 “북한의 비참한 생활 실상에 대해 고발하며, 남한에 침투한 간첩이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남한의 국가 전복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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