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된 안건 처리 및 정례회 일정 마무리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 본회의장. 사진=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 본회의장. 사진=영등포구의회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21일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2023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헹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먼저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한 후,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28일부터 6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행정위원회 67건, 사회건설위원회 105건 등 모두 172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예찬, 부위원장 박현우, 남완현, 양송이, 우경란, 유승용, 이순우, 임헌호, 전승관 의원)를 구성하고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회의를 열어 심도있는 심사와 계수조정 끝에 올해보다 7.74%P 증가한 8,935억 규모의 ‘2024년 수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다음으로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하여 작년 제24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되어 활동해온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어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신흥식 의원은 ‘산업은행 본사 이전 반대 촉구 결의안 채택 동참’을 요청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흥식 의원은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1문 1답 구정질문을 실시해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구청장의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헌호 의원이‘영등포 예술의 전당’, 최인순 의원이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과 관련해 발언했다.

12월 21일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며칠 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 키워드는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여전히 좋지 않은 전망"이라며 "하지만 수출회복 등 긍정적 예측도 함께 있기에 내년에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 청룡의 기운을 받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