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자영업자 LED간판, 주인 없는 간판 정비 등

구로구 구일로4길 46 현대연예인아파트 상가 간판 개선 전후 모습. 사진=구로
구로구 구일로4길 46 현대연예인아파트 상가 간판 개선 전후 모습. 사진=구로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서울시 주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ㆍ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매년 실시,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구는 옥외광고물 정비ㆍ단속, 간판 수준 향상, 행정 사항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평가 기간인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네온, 전광류,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 234건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1,295,921건을 정비했다.

이 외에도 불법광고물을 부착하기 쉬운 가로등이나 전신주에 방지판을 설치하고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 지원, 주인 없는 간판 정비,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 등 다양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내년 자치구 지원사업 예산 편성 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경관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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