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영시간에 맞춰 연중무휴 운영

성동구가 마장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의 모습. 사진=성동구
성동구가 마장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의 모습. 사진=성동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2일 지하철 5호선 마장역 내에 ‘성동구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성동구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적재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즉석에서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무인 작은도서관으로,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마장역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약 500여 권의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2권의 도서를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365일 연중무휴다.

현재 성동구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과 성수역,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365일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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