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6일 강남구 풀무원 본사를 찾아 물가안정 기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정부는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테니 식품기업도 가공식품 물가안정 등에 적그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 자제 등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해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 방안 모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풀무원은 미국에서 'K-푸드' 로고 상표권 등록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농식품부에 요청했다.

K-푸드 로고는 한국에서 생산·제조한 식품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현재 일본, 호주 등 44개국에서 상표 등록이 완료돼 있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K-푸드 로고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면 이를 수출상품 홍보에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권 실장은 "미국에서 올해 안에 상표권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속 조치로 K-푸드 로고 홍보 콘텐츠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