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다양한 위험 상황 인지하고 대처 능력 키운다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에 대한 일기. 사진=송파구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에 대한 일기. 사진=송파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일 개최한 ‘2023 어린이 안전일기 시상식’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의 일기다. 

구는 2017년부터 ‘어린이 안전일기’를 초등학교에 배포하여 어려서부터 일상의 다양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파구 ‘어린이 안전일기’는 교육부가 제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준으로 제작된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ㆍ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7개 분야로 구성되어 글쓰기, 그림그리기, 스티커활동, 낱말퀴즈 OX퀴즈 등 쉽고 즐겁게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안전일기 5천 부를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3~5학년 4,491명에게 배포하였다.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작성한 일기 중 학교와 학년별 추천을 받아 최종 4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약물ㆍ사이버 중독, 폭력예방 등 최근 증가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일기가 많아 변화에 따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어린 시절부터 안전습관이 몸에 배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써 어린이들이 송파구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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