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업무의 연속성, 공정성, 전문성, 책임성 등 확보 

관악구자원봉사세터 출범식 모습. 사진=관악구
관악구자원봉사세터 출범식 모습. 사진=관악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사단법인 관악구자원봉사센터가 12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999년 설치된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2013년까지 전 직원이 공무원으로 구성된 구 직영방식으로 운영됐다. 이후 2014년부터는 공무원과 민간인이 함께하는 혼합직영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그동안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김장김치 및 밑반찬 전달, 별빛내린천(도림천) 환경 정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이 운영 등을 실천하며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환하게 밝혔다.
 
이에 더해 구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요즘,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더욱 새로운 자원봉사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심사숙고 했다.

그 결과 센터 직원들의 순환보직 등으로 인한 업무의 공백, 전문성 부족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업무를 위한 연속성, 책임성과 전문성 등을 확보하고자 올해 4월, ‘사단법인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설립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사회를 구성, 지난 6월에는 ‘사단법인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7월에 서울시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신언근 이사장을 필두로 법인 이사회를 통해 예산, 주요업무계획을 승인받았다.

앞으로 사단법인 관악구자원센터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대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또한 재난을 포함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봉사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문화이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새롭게 출범한 사단법인 관악구자원봉사센터가 관악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연계,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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