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300명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지급

금천구가 배달문화 약속을 위한 캠페인 실시한다. 사진=금천구
금천구가 배달문화 약속을 위한 캠페인 실시한다. 사진=금천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9일, 30일 이틀간 배달플랫폼 종사자(이하 배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배달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노동권익센터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종사자, 대리운전자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쉴 수 있도록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쉼터다. 금천구에서는 배달 종사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비마트 물류창고 앞 (시흥대로 435)에서 운영한다. 이용자들에게는 따뜻한 차와 커피, 방한용품 꾸러미(핫팩, 장갑)가 제공된다.

구는 이곳에서 ▲ 안전모 착용하기 ▲ 교통법규 준수하기 ▲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배달 종사자는 ‘안전배달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받게 된다.

아울러 안전배달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지킴이 스티커를 자신의 이동 수단에 부착 후 인증사진을 제출한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상당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달 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금천구에 안전한 배달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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