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금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제4차 회의에서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격’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진=금천구의회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제4차 회의에서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격’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진=금천구의회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제4차 회의에서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격’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16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정책 수행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 

인사특위는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가 28년간의 공직 생활동안 문화교류과, 공연예술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등 여러 부서에서의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과 현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는 등의 경력이 차기 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인사청문 과정에서 사전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일부 준비돼 있지 않은 것과 자료 제출이 부실한 점, 임기가 남았음에도 이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후보자의 문화재단 경영 혁신을 통한 문화도시 금천 조성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인식 위원장은 "후보자가 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청문회 과정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을 유념하여 충실히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경과보고서를 23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보고한 후 금천구청장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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