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방지 위한 정책 토론회..각계 전문가 진단 통해 문제 해결

이병윤 시의원 주관 ‘외로운 죽음’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병윤 시의원 주관 ‘외로운 죽음’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최근 ‘외로운 죽음’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병윤 의원, (사)글로벌문화예술연명, (사)선한사람들전국중앙회, 민간통신사 뉴스웍스 공동 주관, 서울시의회 주최로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교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교수는 ‘중ㆍ장년과 노년의 고독사 줄이기’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토론에는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엄애선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장미리 명지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병윤 의원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주관했다"며 "각계각층 전문가 목소리를 들어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특정 사회 문제 원인과 해법을 문제 밖에 있는 제3자가 단순하게 단정 짓는 건 해당 문제를 겪고 있거나 경험한 당사자에게는 또 하나의 상처이자 사회적 폭력"이라며 "고독사 관련 사회 내 피상적인 논의 역시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을 더 외롭게 할 수도 있다. 고독사 원인이 다양한 만큼 여러 시각에서 온기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윤 의원은 “한 번의 토론회가 큰 변화를 이끌기는 어렵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고독사 예방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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