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열려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 특례시장 참석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1월 2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가해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 특례시장과 담당 실·국·과장 및 담당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특례시와 인구 감소 지역의 상생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4개 특례시장은 내년 총선 이후 변화될 국회의 상황에 따라 4개 특례시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에 속도를 낼 것을 다짐하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대표회장으로서 “앞으로 특례시의 도시 규모는 점점 팽창할 것이다. 막대한 행정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특례시의 지위와 권한을 법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특례시장들의 긴밀한 협력과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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