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턴시(City of Fullerton)와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인적 교류 및 협력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 및 진흥원 글로벌화 기틀 마련

고양특례시-미국 풀러턴시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미국 풀러턴시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은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교류 및 상호 기업 진출 등을 위해 지난 17일 진흥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풀러턴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하고 있다. LA국제공항과 항구가 인접한 물류, 유통의 중심지이며, 미국 내에서도 양질의 산업‧교육‧문화 인프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도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인적 교류 및 협력 ▲상호 간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 제안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교류를 장려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 북부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양시와 진흥원은 풀러턴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교육기관 등과의 지속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동균 원장은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민관 차원의 인적교류에 대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와 진흥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틀 마련을 기대한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시 시장은 “고양시 기업들의 해외진출, 풀러턴시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균 원장은 고양특례시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지난 13일 고양산업진흥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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