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개소 바닥 신호등 신규 설치...교통안전 강화 

박일하 동작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서울 상도동 신상도초교차로에서 학부형들과 LED 바닥신호등 설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서울 상도동 신상도초교차로에서 학부형들과 LED 바닥신호등 설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아이들과 보행 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올들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 신호등 총 37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전체(32개)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그 밖에 어린이와 보행 약자의 안전 확보가 필요한 5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바닥 신호등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15~17일 구와 설치업체가 설치 현장을 방문해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검토 후 ‘24년도 개선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개선사업 실시, 방호울타리 신설ㆍ교체 등 통학로를 오가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남성초등학교 통학로 등 4개 구간의 ▲디자인 포장 ▲제한속도 하향 ▲LED 발광형 표지판 설치 ▲편측 보행로 유색포장 ▲지능형 보행자 감지판 도입 등을 실시했으며, 영본초 통학로 등 2개 구간에 방호울타리를 설치·교체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의 바닥 신호등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여 설치를 완료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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