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관내 취약계층 홀몸노인 30명 포천 나들이 지원’

평소 바깥 활동이 적은 30명의 어르신이 포천 나들이를 진행했다. 사진=서대문구
평소 바깥 활동이 적은 30명의 어르신이 포천 나들이를 진행했다. 사진=서대문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 북가좌1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윤)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위해 ‘인생은 지금부터 신바람, 콧바람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이 함께 모일 기회를 마련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고립감을 덜어 드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평소 바깥 활동이 많지 않은 30명이 경기도 포천 일대 명소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한 어르신은 “단풍 구경과 온천욕에다 푸짐한 식사까지 보약보다 더 좋은 여행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북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윤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같이 호흡하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일 북가좌1동장(직무대리)은 “야외 나들이를 다녀오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이전보다 더 활기차 보여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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