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관내 학생의 선거교육 부족 문제 지적

전병주 의원이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관내 학생의 선거교육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이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관내 학생의 선거교육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전병주 시의원이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관내 학생의 선거교육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강서 관내 학교 보궐선거 관련 교육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거교육을 실시한 학교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으로 총 8개교에 불과하다”며 “관내 학교 중 보궐선거 교육을 한 학교는 10%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과서로 배우는 민주주의가 아닌, 보궐선거라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이 이뤄졌어야 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을 습관적 투표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민주시민교육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울산에서의 보궐선거 사례를 언급하며 “울산교육청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학생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홍보물과 동영상 등을 제작했다”며 향후 총선과 지방선거에는 많은 학생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병주 의원은 “선거의 참여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다”라며 “학생들이 참정권의 중요성을 알수 있도록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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