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사진=금천구의회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사진=금천구의회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6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 청문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이인식 의원, 부위원장으로 엄샛별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44회 임시회에서 제정된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토대로 구성됐으며, 16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골자로 한 계획서를 채택했다.

위원으로는 이인식 위원장, 엄샛별 부위원장을 포함해 고영찬, 도병두, 장규권, 윤영희, 고성미 의원 총 7명이 활동하게 된다.

임시회 본회의 시작 전에는 금천구 인사청문회 도입과 관련한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도의원은 본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인사청문절차 도입을 위해서 구정질문과 3차례의 5분발언을 통해 구청장에게 촉구하였음을 강조하며, 제도의 도입으로 ▲인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 보장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 검증을 통한 임용의 정치적 정당성 확보 ▲금천구청의 청렴도 향상 등 금천의 변화가 생길 것을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렴하고 행복한 금천을 위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과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도병두 의원. 사진=금천구의회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도병두 의원. 사진=금천구의회

한편 금천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이며, 오는 16일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등 다방면에 걸쳐 철저한 검증을 가질 예정이다.

이인식 위원장은 “금천구 최초로 시행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구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자인지 검증에 더욱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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