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곽윤희) 의원들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건의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노경숙 의원은 구민 스스로 일상에서 환경교육 정착 및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해 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구로구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사회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의무사항을 담았다. 환경교육센터의 지정 및 운영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내용도 규정한다. 

변정열 의원은 ▲서울시 구로구 중소기업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관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토록 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중소기업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기본계획, 실태조사, 지원사업 등을 규정한다.

김용권 의원은 지방보조금을 지원했거나 지원 중인 시설을 구민들에게 널리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공공활용도를 높이고 지방보조금의 공정한 집행과 공익에 입각한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자 ▲서울시 구로구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표지판 설치 대상 적용범위, 종류 및 내용, 관리·감독 및 평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최태영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걷기가 가능한 보행로 조성 및 시설 확충 근거를 마련해 맨발 걷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서울시 구로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주요 내용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의 책무,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을 위한 추진근거, 행정 및 재정 지원 등을 포함한다.

김철수(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 구로구 공공 야간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야간시간대에 의약품 구입에 따른 구민의 불편 해소와 의약품의 정확한 복약 지도 등을 통한 오남용을 예방을 위해 공공 야간약국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조례안에는 공공 야간약국 지정으로 구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공공 야간약국의 지정 및 지원 및 관리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