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누리집에 워크넷, 서울일자리포털과 연계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통합망 구축

구 누리집 내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접속 아이콘. 사진=영등포구
구 누리집 내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접속 아이콘. 사진=영등포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공, 민간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통합망을 구축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다.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간 공공,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곳이 없어 구직자들은 여러 취업정보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 누리집에 일자리정보 통합망인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를 구축했다.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는 누리집 첫 화면 채용정보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누리집을 일일이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는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서울시일자리포털’과 연계된 모든 공공, 민간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구직자들이 마감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채용 마감일까지 남은 기간도 안내한다.

구직자들이 여러 전자기기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이 적용됐다. ‘반응형 웹’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바일 등 어떤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PC에 접속한 누리집과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구는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통합망이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게는 원활한 인력 채용을 유도해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업률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동네 일자리정보’가 흩어져 있던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으로 일자리 1번지 영등포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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