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차량기지 일대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김태수 시의원(우측 두번 째)이 지난 26일 이문차량기지 종합관리동 어울림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문차량기지 일대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태수 시의원(우측 두번 째)이 지난 26일 이문차량기지 종합관리동 어울림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문차량기지 일대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태수 시의원이 지난 26일 이문차량기지 종합관리동 어울림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문차량기지 일대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위치한 이문차량기지는 전동차 정비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퀼(squeal)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성북구와 동대문구 지역단절 및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기도 하다.

이에 김태수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주변 개발과 연계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미반영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구상 예산을 의회심의를 통해 반영했으며 금번 2억원 규모로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본 용역은 서울연구원에서 내년 4월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태수 시의원 외에도 심미경 시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관련 기관인 국가철도공단 및 코레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이문차량기지 일대 현황과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가용지 확보 △도시 연계성 회복 △新성장 용도 도입의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해 서울 동북권의 청년첨단 혁신축을 강화하는 보행 중심 연결 도시 「新ㆍ이문 혁신 기지(Innovation District)」 조성을 제시했다. 

김 태수 의원은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에게 용산정비창 개발과 비교한 개발비용과 수익성 검토 및 석관동과 이문동 주민 대상 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각각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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