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레이스에서 빛나는 유해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5위로 강력한 출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미국 교포 골퍼 앨리슨 리가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앨리슨 리는 9언더파 63타로 1라운드를 완료하여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라운드 플레이 느낌을 잘 살려 경기를 풀어간다면 생애 첫 우승 기회도 엿볼수 있다. 

앨리슨 리는 이번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며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첫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모두 한국 출신이며,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등 한국과의 강한 정서적 연결을 갖고 있다. 그녀는 한국 음식을 좋아하며 특히 김치를 매일 먹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앨리슨 리는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며, 완벽에 가까운 퍼트 플레이도 주목을 받았다. 리는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풀어내는 데에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1라운드 18홀에서 그린 라이를 살피고 있는 유해란 선수.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1라운드 18홀에서 그린 라이를 살피고 있는 유해란 선수.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앨리슨 리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으며, 한국에서의 샷이 연이어 대회 성공 이어갈지 큰 기대를 받게 되었다.

한편, 루키 골퍼 유해란도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녀는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해란 선수도 첫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렸으며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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