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동탄신도시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동탄신도시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전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울, 강서, 동탄, 구리, 부산, 대구, 대전 등 14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6~27일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30일부터는 경기 수원과 하남, 남양주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부는 그간 피해 발생 현황 등에 따라 수시로 지역을 정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번 분기부터는 피해 임차인의 수요와 지자체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세워 운영키로 했다.

또 생업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소를 열고, 거동이 불편한 분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4월 전세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이 상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그간 1천6명이 총 2천135건의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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