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TV 생방송 중계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23일 뉴욕 방문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가 개최된 뉴욕에서 4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 것을 비롯해 총 47개국과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대변인실 브리핑에서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21세기 우리 외교 기본 골격을 갖추고,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외교 근육을 잡았다면 이번에는 우리 외교 지평이 세계 곳곳 실핏줄까지 퍼져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경제 지평이 더욱 넓어지고 우리 기업들이 활약할 운동장이 더 많아지고 우리 안보 기반이 더 튼튼해졌다"며 "부산엑스포 유치라는 목표에도 더 다가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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