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대상으로 통일안보 강연 진행

태영호 의원이 12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이재영 기자
태영호 의원이 12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이재영 기자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통일안보 강연을 진행한 태영호 국회의원, 축사를 맡은 김현기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노골화되는 북핵위협과 우리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김형재 서울시 의원은 “작년 7월에 출범한 서울시의회는 평일통일과 국가안보를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안보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사진=이재영 기자
이번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안보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사진=이재영 기자

안보강연을 진행한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에 따른 북러간 무기거래와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기술 북한 이전에 따라 북한이 군사위성, 핵추진잠수함 등을 완성하게 되면 한반도 정세는 또 한번 크게 요동칠 것이다”라며 “우리의 안보는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 동맹을 기존 북한 남침 억제 기능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기능으로 바꿔야 한다. 북한 주민에게는 외부세계 정보를 보내줘 북한내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강연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안보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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