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밥상, 레드로드 등 지방자치 발전과 혁신의 토대 마련
올바르지 못한 관행 타파 및 ‘공정·청렴’ 중심의 구정 운영 

 

박강수 마포구청장(우측)이 지난 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지방자치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말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우측)이 지난 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지방자치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말포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지방자치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가치 실현 및 국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사회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방자치공로대상’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발전 및 혁신의 토대를 마련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지방자치공로대상은 박강수 구청장이 최종 선정됐다.

박 구청장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불가항력으로 경제력을 상실한 중년층의 행복 지수가 선진국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는 신념 아래 이를 구정 철학에 반영해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가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매진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박 구청장의 주력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는 단순 배려가 아닌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직접 집으로 방문해 보살피는 통합 서비스다.

특히 효도밥상은 노인층의 결식과 고독 방지를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 식사를 지원하는 구 역점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영양과 우울, 고독 등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 수준 향상은 물론 노인 빈곤이나 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박강수 구청장은 주민 체감형 구정 운영을 위해 ‘현장구청장실’, ‘365 구민소통폰’ 등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는 등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지난 8월 9일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 연남동 1호점 앞에서 박강수 구청장(가운데)과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지난 8월 9일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 연남동 1호점 앞에서 박강수 구청장(가운데)과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발전 견인...안전+문화 결합한 ‘레드로드’ 탄생

박 구청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 마포 조성에도 사활을 걸었다.

마포구는 한강과 경의선 숲길, 홍대 일대 같은 지역장원이 풍부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

박 구청장은 이를 활용해 ‘매력과 활력 넘치는 관광도시 마포’를 조성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의선 숲길부터 홍대를 거쳐 한강변을 연결하는 보행축을 이어 안전과 문화를 결합한 문화관광벨트 ‘레드로드’를 만들었다.

레드로드의 탄생으로 경의선숲길부터 당인리발전소 사거리까지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특화거리가 만들어져 홍대 상권이 부활하고, 매출 증대 효과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레드로드는 ‘문화ㆍ관광ㆍ안전ㆍ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특화거리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이자 외국인들에게도 매력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박 구청장은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슬로건으로 주민 생활의 전 분야 걸친 정책을 추진해 지방자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투표 결과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 중 ‘레드로드’가 128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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