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시작’ 캠페인과 우이천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

바다의 시작 캠페인 단체사진. 사진=성북구
바다의 시작 캠페인 단체사진. 사진=성북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9일 성북구 환경 전문봉사단 ‘탄소사냥꾼’과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 주식회사(강남구 소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담배꽁초 투기 방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과 우이천 플로깅(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과 플로깅(환경정화)은 ‘스타트업 인들의 미스터리 봉사여행’의 일환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우수관(빗물받이) 근처에 고래스티커를 부착해 우수관에 담배꽁초를 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봉사활동으로, 참여자 20여 명이 장위동 일대 우수관에 32마리의 고래스티커를 부착했다. 우이천과 중랑천 합수부인 석계역 인근부터 장위 적환장까지 약 2km의 우이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스타트업 인들의 미스터리 봉사여행’은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따뜻하고 뜻깊은 하루를 선물하고자 기획한 활동이다. 미스터리 봉사여행은 어떤 사람을 만날지, 어떤 봉사를 하게 될지 출발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며, 버스에 부착된 힌트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여행이다.

이날 활동을 함께한 이한별 참가자는 “조금은 더웠지만 일이 아닌 봉사활동으로 빗물받이에 고래를 분양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 특히 환경 전문 봉사자와 함께해서 더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다의 시작 캠페인과 우이천 플로깅에 참여해주신 스타트업 종사자와 환경 전문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전 및 지속 가능한 실천을 추진할 것이다. 기업에서도 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