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부르는 바로크와 현대음악’ 주제로 열려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 12일 소월아트홀에서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8월 창단된 구립 시니어합창단은 김흥언 지휘자의 리드 아래 1년간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가 부르는 바로크와 현대음악」이라는 부제로 이은영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춘 멋진 합창으로 구민과의 세 번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kv.618’, 비발디의 ‘GLORIA RV589’ 등을 시니어합창단과 기악앙상블이 함께 연주하여 바로크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Clap Your Hands’,‘Cantar’ 등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찬조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로 ‘산유화’, ‘새타령’,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등 시니어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으로 마음속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 김흥언 지휘자는 “합창의 간절함, 그리움, 소중함을 모두 담아 이 공연을 준비하였다. 1년 만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단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잠시나마 구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이 따뜻하게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공연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며 “합창단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구민들에게 행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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