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이브채널 늘린다...‘글로벌 고객 유치 본격화’

2023 유어즈샵이 중국 라이브방송채널 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성북구
2023 유어즈샵이 중국 라이브방송채널 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성북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패션봉제 공동브랜드‘URZ(유어즈)’의 2023년 가을·겨울 신상품 출시와 함께 유어즈샵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 채널 확대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URZ’는 Unique Reality Zone(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의 약자로 성북의 대표 산업인 의류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패션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공동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론칭한 공동브랜드이다.

성북구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공동전시판매장 운영은 물론, 온라인 판매사업과 글로벌 유통지원 사업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유어즈샵은 패션 온라인커머스 플랫폼인 서울쇼룸을 비롯하여 네이버 패션타운, 롯데온, 퀸잇, Hmall 등에 입점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네이버 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추진한 중국 위챗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월 2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고객들과 소통하며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 전문 다중채널 네트워크 회사인‘이완우쌘’과 심천 현지에서 유어즈 2023년 가을·겨울 기획상품 해외 라이브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 현지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획전은 청년패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디자이너인 ‘이뉴’,‘유닉에이’와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 업체 성진어패럴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가을·겨울 기획상품은 도시적인 세련미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반영한‘French Chic’(프렌치 시크) 컨셉으로 블라우스, 원피스, 울베스트, 코트, 스카프 등 다양한 간절기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스카프의 경우 오랜 시간 바느질하여 만든 실제 조각보를 실크 원단에 인쇄하여 개발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국내외에 한국의 미를 알려 소비자의 주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앞으로도 URZ(유어즈) 글로벌 판로를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 의류제조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