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영토 수호 안전한 울릉군민

남한권 울릉군수 2023년 을지연습 사후강평 주재 모습.사진=울릉군청
남한권 울릉군수 2023년 을지연습 사후강평 주재 모습.사진=울릉군청

울릉군은 지난 8.21일(월) ~ 8.24일(목)까지 3박 4일동안 2023을지연습을 실시하고 24일 15:00부터 사후강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전시상황 대처훈련으로 21일 새벽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와 유관기관 공조로 도동여객선터미널 피폭에 따른 도상훈련, 22일 나리분지일원에서 공군 제8355부대 주관 하에 대 테러 대비 실제훈련, 23일 전국 민방공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전시직제편성에 따른 임무수행을 진행과 24일 사후강평을 끝으로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민, 관, 군, 경이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실성 있는 실제상황 훈련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 일일 상황보고를 유관기관과 근무자 및 교대 공무원이 모두 참관하면서 울릉군민의 안전을 위한 과제도출과 대처방안을 논의 하였으며, 이를 실제 진행될 수 있는 충무계획 현행화 재정비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후 강평에서는 유관기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전 분야별 대처방안 도출과 참여로 통합방위 태세가 완벽하게 구축되었으며 문제점으로는 변화된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최첨단 각종 테러와 재난상황에 대비한 전시상황 도출이 필요하며 공무원들이 전시상황에 대한 인식확립과 빠른 업무숙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전쟁발발시 적의 침공에 대한 대비도 해야하지만 고립된 섬으로 지속가능한 안정적 삶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적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육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황들이 발생될 것이므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처방안 매뉴얼이 공무원들 몸에 베어 있어야 한다.”라며“을지연습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 관, 군,경이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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