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창업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성북구가  ‘2023년 성북창작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2023년 성북창작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사진=성북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월곡동에 위치한 시제품제작소 「성북창작소(오패산로1길 57)」에서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3년 성북창작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성북창작소」는 성북구가 운영하는 시제품제작소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와 작업 공간을 갖추고, 예비창업가와 예술가, 대학생, 일반시민 등 메이커 창업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이용을 원하는 구민에게 무료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2023년 성북창작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융복합 분야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내 창작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 구는 참여자에게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생활개선 제품 등 시제품 제작 역량을 키우고 메이커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지역과 관계없이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 후 7년 이내인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은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최소 1명 이상 최대 5명 미만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활동기간은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참가팀은 필요시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등을 이용한 장비활용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팀에게는 팀당 2~300만원 상당의 디자인 프로토타입, 시제품 제작 및 성북창작소 내 공구 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모전을 통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는 3팀(최우수-1팀, 우수-2팀 선정)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성북창작소를 관내 대학생과 일반인, (예비)창업자에게 홍보하고, 참여자의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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