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서남권 지역에 흐르는 안양천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공유하는 자리

금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이트’ 홍보물. 사진=금천구
금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이트’ 홍보물. 사진=금천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9월 1일 오후 7시에 금나래갤러리에서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문화재단과 광명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사업인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 기관은 지난 5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여 왔다.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이트’는 서울 금천·구로·영등포와 경기도 안양·의왕·광명 등 안양천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원탁에 앉은 참여자들은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안양천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벚꽃을 보며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거나,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탔던 일상 등 안양천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공유한다.

참여자들 간 나눈 다양한 이야기와 결과물은 향후 문화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천은 주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소중한 생태자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에게 안양천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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