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3일~8월 11일 16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시행
- 지역 내 일반음식점, 횟집 등 52개소 대상-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미수정 행위, 위장 판매행위 등 집중 점검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 조리 및 판매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

16일간 진행된 이번 특별 점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결정으로 인해 커지고 있는 수산물 소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점검은 수산물을 조리 및 판매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횟집 등 총 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원산지 혼동 우려 표시 ▲위장 판매행위 ▲변경된 원산지의 미수정 행위 등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이나 원양산으로 둔갑 표시할 개연성이 높은 가리비, 참돔, 명태, 멍게 등의 품목들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산 수입식품과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 및 결과 등 관련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중랑구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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