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 상영

서초구는 지난 1월 27일,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구청과 동 주민센터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새롭게 제정된 ‘서초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조례’의 내용을 반영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들이 직접 연출하여 만든 UCC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앞으로 바뀌는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방학동안 단순히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정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공직 생활에 대한 관심과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초구는 201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선발과정에서 다자녀가구(3자녀이상)를 우선선발 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방학에 이어 경쟁률이 8대 1에 달하는 등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임을 확인시켰다.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은 지난 1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내 업무보조 등 생생한 행정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소통의 장’에서는 대학생들 각자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UCC 동영상 발표, 전통악기(아쟁)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UCC 동영상은 2011년 12월 29일 제정된 ‘서초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조례’의 내용을 반영해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라는 명칭에 걸맞게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연출하는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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