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종목 활성화 및 저변확대 자신감 갖는 분수령...

협회 임원. 선수. 감독. 심판 등 모두가 가슴 뭉클한 가운데 대회 종료... 큰 행사 잘 해냈다, 앞으로 더 잘 할수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대한민국족구협회(회장 홍기용)가 개최한 제1회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가 충북 충주시 호암실내체육관에서 지난 4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개월간 열린 대회를 족구인 서로간의 격려속에 성황리에 폐막식으로 마무리하였다.

코리아리그는 한국전통 구기종목인 족구를 실업리그 개념으로 펼치는 첫 대회로서 대한민국 족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인식되며, 대회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민속구기 종목인 족구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큰 의미를 두고 대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족구는 전국 17개 시ㆍ도를 비롯하여 225개 시ㆍ군ㆍ구에 협회와 해외지부를 두고 있으며 종목활동에 적극적인 총 62,000 여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1,200여명의 공인심판과 9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대중적인 국내 최대 인기 스포츠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풀 리그를 통해 1위부터 11위까지 순위를 정하고, 최종 플레이오프 토너먼트가 개최되어 총상금 1억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제공과 대회 최초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지션에 따라 개인 기록이 우수하여 영예를 누린 수상자 발표도 있었다. 

2023 제1회 한우만찬배 족구코리아리그" 폐막식에서 4개월간 출전하고 수고해준 선수 및 심판, 감독, 관계자를 비롯하여 관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대한민국족구협회 홍기용 회장. 사진제공=족구전문 블로거 하이트맨
2023 제1회 한우만찬배 족구코리아리그" 폐막식에서 4개월간 출전하고 수고해준 선수 및 심판, 감독, 관계자를 비롯하여 관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대한민국족구협회 홍기용 회장. 사진제공=족구전문 블로거 하이트맨
금번 대회 1위 우승팀으로는 생거진천런(상금: 20,000,000원)이 영예를 안았으며, 2위에는 이천시민족구단(상금: 10,000,000원)이 차지했다.  자료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금번 대회 1위 우승팀으로는 생거진천런(상금: 20,000,000원)이 영예를 안았으며, 2위에는 이천시민족구단(상금: 10,000,000원)이 차지했다.  자료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한편, 금번 대회 팀 성적으로는 △1위: 생거진천런 (상금: 20,000,000원)  △ 2위: 이천시민족구단 (상금: 10,000,000원)  △ 3위: LG디오스 (상금: 8,000,000원)  △ 4위: 조이킥스포츠 (상금: 7,000,000원)  △ 5위: 일등가 (상금: 6,000,000원)  △ 6위: 오산시청 (상금: 5,000,000원)  △ 7위: 현대성우캐스팅 (상금: 4,000,000원)  △ 8위: UG파트너스 (상금: 3,000,000원)  △ 공동9위: 우양, 여주시민족구단, HD인프라코어 (각각 2,000,000원) 순으로 각팀이 결정되어 협회로부터 상패와 상품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 우승: 생거진천런 족구단    • 준우승: 이천시민족구단   • 3위: LG디오스 족구단.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대회 최초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지션에 따른 개인별 우수기록 수상부문에서는 최우수 선수에 박노현, 최우수 감독에 전용복, 최우수 공격상에 박서후(이상 생거진천런 소속) 선수 등이 차지했다.  자료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대회 최초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지션에 따른 개인별 우수기록 수상부문에서는 최우수 선수에 박노현, 최우수 감독에 전용복, 최우수 공격상에 박서후(이상 생거진천런 소속) 선수 등이 차지했다.  자료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대한민국족구협회 홍기용 회장은 폐막식에서 "처음 시작하는 족구 코리아리그가 많은 족구인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며, 족구 종목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회였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 회장은 다가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세계족구대회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족구 팬들과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알리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밝혔다.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준비해오며 그동안 세계 각국에 족구협회 설립을 비롯하여 국내 족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협회는 족구의 엘리트 체육화를 위하여 ▼"늘봄 학교체육 프로그램" 종목 참여 ▼"학생 심판 양성교육" 활동 ▼여러 학교에 족구용품 전달 등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종목 보급을 위한 입체적인 기획을 펼쳐왔다.

종로구족구협회 후원 경품 "65인치 삼성TV" 지급.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종로구족구협회 후원 경품 "65인치 삼성TV" 지급.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시상식을 마치고 가진 기념사진 장면.  사진=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시상식을 마치고 가진 기념사진 장면. 사진제공=대한민국족구협회 사무처 

이번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서는 대한민국족구협회 공식후원사로 ▷스타스포츠 ▷에이엠에스코퍼레이션 ▷하나테크, 재정후원사로는 ▶일등가 한우만찬 ▶충주시를 비롯하여 대회후원사로 ▷종로구족구협회 ▷상록에스 ▷한세족구아카데미 ▷임금님표이천쌀 ▷나무숲기획 ▷(주)이노블록 ▷쏘닥 등의 도움과 지원을 받았으며 협회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족구를 세계로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폐막식을 맞은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족구 대회의 활성화와 국제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약속하며, 족구를 세계로 알리는 첫 걸음으로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큰 대회를 연이어 치루게 되는 족구 종목이 우리나라의 민속적인 얼과 혼이 담긴 국민적 스포츠인 만큼 대한민국족구협회의 노력과 족구인들의 열정에 의해 세계로 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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