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향상 등 능동적인 노력 인정받아 정성평가 만점

 양천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집무실에서 발언중인 이기재 구청장.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집무실에서 발언중인 이기재 구청장. 사진=양천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중앙행정기관 공동 17개 시· 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6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된 112개 지표에 대해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실적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정량지표에 대한 달성도와 준비·노력도를 합산해 25개 자치구의 추진실적을 S·A·B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는 정량지표 34개 중 28개의 목표를 달성(82.3%)해 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구는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혁신구매목표 달성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율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에서 두루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부구청장 주재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지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정성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9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구정에 매진해 온 양천의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중점사업과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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