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제작 이야기

작가와의 만남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본 꽃잎 드레스. 사진=성동구
작가와의 만남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본 꽃잎 드레스.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드림스타트가 성동구립 청계도서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작가와의 만남’을 왕십리제2동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올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올해 2회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1회차에서는 『숲 속 재봉사』, 『숲 속 재봉사의 꽃잎드레스』 등의 그림책으로 유명한 최향랑 작가가 함께 했다.

자연 속에서 발견한 섬세한 아름다움을 그림책 속에 담아 아이들에게 전하는  최 작가는 자신의 인생에 걸친 이야기와 그림책의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전한 뒤 아이들과 함께 직접 꽃잎드레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의상을 디자인하고 꽃잎을 붙여보며 개성을 뽐냈고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도 작가와의 만남에 동행하여 자녀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즐겼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독서회 프로그램 및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한 성동구립 청계도서관과 최향랑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5일 예정된 2회차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왕십리제2동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며, 드림스타트 아동 외에도 성동구 거주 아동 및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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