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1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정부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경기도에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시·군 토론회의 일환으로 8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민철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의정부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의정부시도 깊게 공감하며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김동근 의정부시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주역은 정치인이 아닌 시민 여러분들”이라며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당부했다.

2부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과제”를 발제하였고,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영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오석규 도의원,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장욱 연세대 교수,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전략, 성공방안 등 열띤 토론이 이어갔다.

토론 마지막에는 “어려운 경기북부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반드시 성공해달라”는 의정부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며 이날 행사를 성료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