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학교 MOU 체결 이후 첫 업무 협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주행, UAM 시범서비스,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방안(산·학 연구과제, 공동 연구추진 등) 논의 실시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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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는 19일(수)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와 산·학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6월 29일(목) 한국항공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서, 박태희 교통사업처장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교통공사 똑타/똑버스(경기도형 MaaS1) MaaS(Mobolity as a Service,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수요응답형 버스) 소개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관련 협력 방안 ▲UAM2) 시범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 방안 ▲경기 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이다. 

이번 업무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경기 북부지역의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항공·물류 모빌리티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고 볼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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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aS(Mobolity as a Service,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2)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 에어 택시 또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

오늘 업무협의를 주관한 박태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 처장은 “양 기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UAM, 자율주행 등 신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협력의 모범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UAM관련 제도, 자율주행 실증·시범 등 신 교통수단에 대한 실증·시범 및 공동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식 한국항공대 AI융합대학장은 “경기교통공사가 한국항공대와의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서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번 업무협의에서는 UAM의 제도화, UAM 아카데미, 인턴십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후 똑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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