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제작, 판매 참여, 창업컨설팅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기회 지원

성북구가 18일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18일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8일 패션·의류 분야 (예비)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의류 관련 (예비)창업자에게 센터 시설(장비)과 작업장을 지원하고 샘플 제작, 창업컨설팅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동아리는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의 특수재봉기술 교육수료자와 관내 패션의류 관련학과 대학생(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4개 팀(5인 이하 구성) 16명을 모집하였으며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참여자는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견학하며 의류 제작과정을 체험해보고, 샘플제작, 판매참여, 창업컨설팅, CEO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동아리 활동은 팀별 자율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진행하며 사업종료 시 성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과 관내 패션·의류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접근성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여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는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봉제장비 임대지원사업, 의류봉제업체 CEO 교육 등 봉제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봉제 기능인력 양성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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