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대상...'그림자연극ㆍ음악ㆍ마음수련ㆍ공예' 등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건강힐링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수업 전경. 사진=양천구
양천구, 건강힐링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수업 전경. 사진=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강힐링문화관에서 아동과 성인 등 구민 9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획 프로그램 ‘여름H학교’를 운영한다.

‘힐링(Healing)’의 의미가 담긴 ‘여름H학교’는 초등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뉘며, 과정 당 4회차씩 총 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H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음악·과학 융합프로그램 ‘상상 속 악기, 현실이 되다’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그림자연극 연출 프로그램 ‘그림자야, 놀자’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공공 건축디자인 프로그램 ‘꿈꾸는 건축가’로 구성돼 있다.

어른들을 위한 H학교는 ▲명상과 뇌과학을 통해 중장년층의 마음수련을 돕는 ‘4주 마음근력 PT’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드는 ‘보이스 컨설팅’ ▲종려나무과의 덩굴 소재인 ‘라탄’을 활용해 여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여름, 라탄에 감탄(공예)’을 준비했다.

여름H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은 건축, 뮤지컬, 언어치료, 공예 등 분야별 전문가가 출강하며, 건강힐링문화관 3층 강의공간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건강힐링문화관 누리집 또는 센터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당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짜임새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