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와 청소년이 만드는 마을의 이야기

성북구 청소년들이 로컬인유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성북구
성북구 청소년들이 로컬인유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3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로컬인유스 마을을 기록해 드립니다」를 운영한다.

‘로컬인유스 마을을 기록해 드립니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및 마을 홍보물 제작 등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1회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조사를 통한 마을 탐색, ▲디자인툴 사용법 학습, ▲캐릭터 드로잉 및 채색, ▲마을굿즈 전시회 운영 및 ▲지역사회 환원활동 기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 눈높이로 청소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탐색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나눔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 활동을 큰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로컬인유스 마을을 기록해 드립니다’에 참여 중인 손00 청소년은 “내가 기획할 마을 홍보물이 완성될 모습이 매우 기대되고, 앞으로 진행될 활동 내용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로컬인유스 활동과 같이 청소년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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