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경기 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 추진

경기 북부의 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사업화와 UAM 시범서비스 추진

AI·UAM·드론 등 첨단 물류사업 관련 공동연구·사업 협업 논의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29일(목) 오전,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한국항공대학교 본관(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검색·예약·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서비스 똑타 플랫폼과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운영 관리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항공대학교는 2021년 과기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래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드론, UAM 등을 활용하여 지상교통과 항공교통을 연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사업화, ▲UAM(도심항공교통) 경기북부 시범서비스 추진, ▲AI·UAM·드론 등 첨단 물류사업 관련 공동연구·사업 추진 등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빠르게 발전하는 교통분야 기술을 활용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경기 북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실무진 간 협의를 시작으로, 6월 20일 민경선 사장과 허희영 총장의 사전 정담회를 통해 업무협약에 대한 세부 의견을 조율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업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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