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자치회 문화교육분과 실행사업으로 성인·아동 대상 4회차 강의 진행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가 성인 대상 성격유형검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가 성인 대상 성격유형검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회장 봉윤덕)가 동 주민자치회 문화교육분과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인 ‘친구야! 넌 MBTI가 어떻게 되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목적으로 김대만 강사(유스앤드커뮤니티미니스트리)의 강의로 총 4회 진행됐으며, 지난달 31일 성인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시작해 참가자들은 행동유형을 진단 해석하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행동 유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은 해석상담을 통한 자기이해와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체험을 했다.

이후 3, 4회차 수업으로 자기 이해에 관련된 글을 써보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으며, 이 그림은 금호4가동의 특색 있는 ‘책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나만의 책으로 출간된다. 오는 7월 20일 주민총회와 겸해서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나의 성격도 알고 친구의 성격도 알아가는 수업이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또 내가 쓰는 글과 그림이 내 책으로 나온다니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호4가동 봉윤덕 주민자치회장은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참여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책 만들기 경험 또한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윤 금호4가동장은 "단순하게 생각했던 성격 검사를 전문가를 통해 심층적으로 경험해보며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의 시야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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